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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4년 넘게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열심히 백수생활을 즐기고 있는 터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TV를 가까이 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일을 쉬면서 나태해진 것 아니냐 생각하시겠지만 나름대로 그 동안 일에 쫓겨 TV를 잘 보지 못해 쉴 동안에는 일부러 조금 나태해지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 대세인 예능 프로와 드라마를 주로 보고 있는데요.
그 중 얼마 전 끝난 내조의 여왕은 한회도 빠지지 않고 모두 시청할 정도로 팬이었습니다. 그리고 내조의 여왕이 끝난 지금은 선덕여왕에 푹 빠져 매주 월~화요일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TV에 빠지다보니 자연스레 광고도 많이 보게 되더군요. 짝지인 아나로그맨이 병원 마케팅 일을 하다 보니 평소 광고 얘기를 많이 해주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저도 드라마와도 연계되는 최근 눈에 띄는 광고 속 두 주인공을 눈여겨보게 되었습니다.
몇 일전 TV광고를 보던 중 옥션 광고가 나오더군요.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온 후 싸게 샀다는 생각에 기뻐서 하늘 위로 날아가다 이윽고 바닥에 떨어지는 컨셉의 광고였는데요. 그 광고를 함께 보던 아나로그맨에게 그 광고의 주인공이 고현정 씨라고 하니 처음에는 믿기 어렵다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동안 고현정 씨가 찍었던 광고와는 너무 다른 모습 이어서였을까요? 아나로그맨은 그 뒤에 자세히 보고도 옥션 광고 속 고현정 씨를 쉽게 알아보지 못하더군요. 과거 고현정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좌 @DIOS) 와 최근 친근한 이미지 (우 @옥션)
아무래도 고현정씨가 그동안 광고에서 도시적 이미지와 신비주의가 강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고현정 씨가 이처럼 분위기의 변신을 꾀한 것은 몇 달 전 출연한 ‘무릎팍 도사’ 때부터 였는데요. 너무도 소탈하게 웃는 모습이며 콧물이 흘러 휴지가 옆에 쌓이도록 푸는 모습은 그 동안 고현정씨의 신비주의를 한 번에 허물어 버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MBC ‘기분좋은날’ 선덕여왕 고현정 스페셜 편에서 촬영 대기를 하고 있던 고현정 씨의 모습은 조금은 충격으로 다가올 정도였습니다. 다른 배우들과 얘기를 나누는 내내 "미친 거 아냐?", "쟤네 미친 거 아냐?" 라는 다소 과격한 말을 장난스럽게 반복 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며 ‘고현정 씨도 방송에서 저런 말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고현정 씨의 그런 소탈한 모습은 그녀에게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파격 변신을 한 또 한명의 주인공이 있죠. 바로 김남주 씨인데요. 그녀는 고현정 씨와 함께 도시적 이미지의 양대 산맥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내조의 여왕’을 계기로 예전 광고 속 도시적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S-OIL 광고에서는 아침 출근 하는 남편의 넥타이를 확 조르고 공부하는 아이들 앞에서 졸다가 화들짝 깨기도 하고 훌라후프 돌리다 마트에서 세일한단 전화를 받고 달려가는 영락없는 대한민국 아줌마의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00700 광고에서는 내조의 여왕 속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놔 ‘사모님~ 사모님~’을 외치며 예전 광고 이미지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김남주의 도시적 이미지(좌 @한경희 생활과학) 와 최근 씩씩한 아줌마 이미지 (우 @S-OIL) 그동안 두 사람은 고급스럽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잘 살리며 아파트나 냉장고, 화장품 광고 등에 주로 출연 했었습니다. 그러나 광고를 포함한 최근에 그녀들의 이미지는 드라마나 버라이어티 프로 출연을 계기로 예전 고풍스러운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듯한 느낌입니다. 8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소위 대박을 터트린 김남주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푼수 아줌마로 우리들에게 가깝게 다가왔고 신비주의로 감싸있던 고현정은 이혼 후 복귀하면서 그 막을 걷어내며 자신 본래의 털털하며 솔직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예쁜 여배우는 자신의 본 모습과는 다르게 예쁘게 포장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비춰져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마치 연예계에서는 불문율처럼 통하는 법칙이기도 하죠. 물론 그런 모습들이 과거에는 예쁘게 보이며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지금의 대중들은 꾸며지는 사이보그와 같은 모습의 연예인보다는 인간미 느껴지는 진실된 연예인의 모습을 원하는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지금의 고현정 씨와 김남주 씨는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게된 것이겠죠. 과거에는 두 사람이 나오면 ‘예쁘다’ 정도로 끝났다면 지금은 편해지고 가까워진 모습에 친근감을 느끼며 더욱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되었죠. 개인적으로 두 여배우에게 플러스가 된 지금의 인간미 느껴지는 이미지로 인해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더욱 인기를 얻는 두 배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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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고현정' 미실과 홍상수의 뮤즈사이
Tracked from 감성적인 현실주의자 2009/06/24 14:12 삭제드라마 선덕여왕이 요즘 난리 입니다. 말그대로 '인기절정'입니다. 그 인기 중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건 아마 고현정의 미실연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미스코리아로 데뷔해서 재벌가로 시집을 가고 십여년만에 재기에 성공한 고현정, 그녀는 재기 후 여태까지 줄곧 쉬지않고 그동안 연기에 굶주린 티를 팍팍내며-칭찬입니다.-종횡무진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두편이나 출연했습니다. 그것도 '노개런티'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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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시군요 풉~ 알바하러 오세요 ㅋ
ㅋㅋㅋ 혹시 전봇대 타면서 인터넷 선로 설치하는 알바인가요?
아나로그걸이 의외로 힘이 장사입니다.ㅎㅎ
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봇대 그까이꺼~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 정말인가요? 보기엔 연약해 보이시던데.. 혹시 아나로그맨님 맨날 쥐어터지는건 아니죠? ㅋㅋ
ㅋㅋㅋ 댓글이 웃겨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아놔~ ㅋㅎㅎㅎ
^^
ㅎㅎㅎ
고현정은 정말 세월이 지나도 예쁜거같아요^^*
선덕여왕 보면서 저도 또 한번 감탄했어요
뭐~ 열심히 관리하겠지만 ^^
그래도 여전히 예쁘더라구요
세월이 흘러도 흐른 만큼 어울리는 이미지가 생기는 듯 해요~
지금은 너무 친근한 느낌이라
보면서도 흐뭇하드라구요 ^^
고현정 ㅜㅜ최고 예뻐요~ 고급스럽고~ 김남주는 어릴때 진짜 좋아했는데 ㅎㅎ 여전히 도시적인 이미지가 잘 어울려요~
그래도 여전히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는
어울리시죠
남주나 현정이나 2009/06/23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세 좋게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물론 지금도 여전히 계보상의 탑이지만 뭐랄까 알듯 모를듯 대중 매체에 전해지는
그녀들의 신비한 모습을 더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결과적으로 아우라의 상실이라는 이야기인데 단적인 예로
전지현을 꼽을 수 있겠네요.
그 오묘한 분위기 전성기 시절의 남주와 현정이 은하 소영이를 떠 오르게 하네요
왠지 저는 그 신비주의가 깨져서
좋은 느낌이었는데 ^^
2009/06/23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네~!
요샌 연속곡 볼시간이 거의 없으시리~~
간만에 포스팅이네요..
글구 썸머페스티발도 준비에 마니 도와주세요..
편한밤요.
연속으로 노래를~
아나로그맨이 많이 도와주실꺼에요!
저도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
한때의 히로인, 톱스타들이 점점 골드미스, 골드미씨(?)가 되어 새로운 이미지로 어필하니
적응기가 필요한것 같아요..ㅎㅎ
어느새 익숙해진 채시라 외에(불륜남을 남편으로 둔 역할까지 멋지게 소화한지 벌써 몇년째!)
고현정, 김남주, 고소영....
언젠가 이분들을 딸자식 시집보내놓고 가슴졸이는 친정엄마,
아들자식 며느리에게 뺏겼다고 생각하고 며느리 구박하는 시어머니 역할로 만날 날도 올까요?
ㅎㅎㅎㅎ
20년 뒤쯤... 볼수 있지 않을까요??
참..예쁜 시어머니지 않을까요 ㅋㅋ
세월에 순응하는것은 어찌보면..자연이치와도 같은것 같습니다..
역행하기위해 발버둥 치는것보다 보기 좋지 않나요^^
이들과 더불어 함께 늙어간다는것을 느낄때면..순간...모골이 송연해 지기도 하지만..ㅎㅎㅎㅎ
잼난글 잘 봤어요^^
좀 더 가까이 다가온 두 배우가
요즘 참 보기 좋더라구요 ^^
제목 정말 잘 지으신듯? ㅎㅎ
^^ 감사 감사
ㅎㅎㅎ 재미있네요.
한때는 다들 날리던 배우들...
지금은 연기력으로 꾸준히 사랑받길빕니다^^
좋은 아침되세요^^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미모에
세월의 흔적만큼 농후해진 연기력에
더 많은 사랑 받으리라 생각 드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고현정씨를 정말 좋아했던 왕팬이죠^^멀리서 마음만,,,ㅎ
다시 돌아오니 언제 없어졌었나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인간에게 있어 아름다움이란 작은 축복인 것 같습니다.
잘못하면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행복한 하루 출발하세요^^
저는 지금에서야 두 여배우의 팬이 되었네요
선덕여왕 화이팅입니다 ^^ ㅋㅋㅋㅋ
좋은하루되세요~!
침 출근 하는 남편의 넥타이를 확 조르고 공부하는 아이들 앞에서 졸다가 화들짝 깨기도 하고 훌라후프 돌리다 마트에서.
운이 그대에게미 짓고기쁨과환희로가득할때근심 는날들이스쳐갈때면
오지않 절의 도돋 나오
슨내인를몰라 정 하고있는데한참 뒤에다 전화 다
신비적이네요
감정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는게 중요한거군요.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